1
00:00:02,000 --> 00:00:07,000
Downloaded from
YTS.MX

2
00:00:07,708 --> 00:00:10,875
‎"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"

3
00:00:08,000 --> 00:00:13,000
Official YIFY movies site:
YTS.MX

4
00:00:46,083 --> 00:00:48,625
‎맨 처음 '위쳐'를 알게 된 건

5
00:00:48,708 --> 00:00:51,041
‎'위쳐' 게임을 통해서였어요

6
00:00:51,625 --> 00:00:54,250
‎후에 넷플릭스에서
‎드라마로 제작한다길래

7
00:00:54,333 --> 00:00:56,291
‎"헨리 카빌
‎리비아의 게롤트"

8
00:00:56,375 --> 00:00:59,000
‎게롤트 역을 맡을 기회를
‎수소문했죠

9
00:00:59,083 --> 00:01:02,375
‎로런과 첫 미팅 때
‎그런 얘기를 했더니

10
00:01:03,416 --> 00:01:05,875
‎원작 소설을 바탕으로
‎제작할 거랬어요

11
00:01:06,166 --> 00:01:07,916
‎소설도 굉장히 좋았는데

12
00:01:08,000 --> 00:01:11,666
‎놀라운 소재로 엮은
‎훌륭한 이야기예요

13
00:01:12,416 --> 00:01:15,083
‎안제이 삽코프스키가
‎원작을 쓰셨는데요

14
00:01:15,166 --> 00:01:16,958
‎그 얘길 나누면 무척 흥미로워요

15
00:01:17,041 --> 00:01:19,541
‎방문 판매원으로
‎전 세계를 여행하면서

16
00:01:19,625 --> 00:01:20,875
‎"로런 슈미트 히스릭
‎쇼러너"

17
00:01:20,958 --> 00:01:23,500
‎'위쳐' 단편을 쓰기 시작했고

18
00:01:23,583 --> 00:01:25,958
‎그걸 잡지사에 투고해서
‎실린 거예요

19
00:01:26,041 --> 00:01:29,125
‎그 이야기를 성행시킬 의도는
‎전혀 없었는데

20
00:01:29,208 --> 00:01:30,291
‎인기를 끌었죠

21
00:01:32,958 --> 00:01:35,291
‎뭔가 독특한 방식이 있어요

22
00:01:36,083 --> 00:01:40,125
‎안제이 삽코프스키가
‎'위쳐'를 저술한 데 있어서요

23
00:01:40,208 --> 00:01:44,333
‎비범한 인물들이 등장하는
‎가혹하면서 친숙한 세상이에요

24
00:01:44,416 --> 00:01:46,125
‎남부에 누가 여왕인지
‎가르쳐주고 왔소

25
00:01:46,791 --> 00:01:49,750
‎넷플릭스에 제작 어필을
‎하러 가면서 신났던 게...

26
00:01:50,083 --> 00:01:51,333
‎소원은 뭘 빌었어?

27
00:01:51,416 --> 00:01:55,333
‎게롤트와 시리, 예니퍼를
‎함께 등장하게 하는 거였어요

28
00:01:56,333 --> 00:01:58,583
‎리비아의 게롤트를 찾으렴

29
00:01:59,083 --> 00:02:01,791
‎실은 한참 걸렸어요
‎여러 버전을 고민했는데

30
00:02:01,875 --> 00:02:05,291
‎샤워하다가 퍼뜩
‎'그렇지!' 생각이 난 거죠

31
00:02:05,375 --> 00:02:08,125
‎'그 세 가지 이야기를
‎너무 혼란스럽지 않게'

32
00:02:08,208 --> 00:02:10,583
‎'동시에 하면 어떨까?' 하고요

33
00:02:11,083 --> 00:02:12,250
‎흥미로운 시도였죠

34
00:02:12,333 --> 00:02:15,583
‎요즘 TV 시청자들은
‎이해도가 굉장히 높거든요

35
00:02:15,666 --> 00:02:19,125
‎작가이자 크리에이터로서
‎그걸 믿고 가는 거죠

36
00:02:19,208 --> 00:02:21,500
‎그래서 시간 교차가
‎많이 이뤄지는데

37
00:02:21,583 --> 00:02:24,333
‎원작 팬들에게
‎신나는 여정이라고 생각해요

38
00:02:24,416 --> 00:02:27,666
‎이전에 '위쳐'를 접하지 않은
‎시청자들에게도요

39
00:02:31,166 --> 00:02:33,958
‎이 이야기들을 파고드는 게
‎정말 흥미로운데

40
00:02:34,041 --> 00:02:37,125
‎'위쳐' 제작권을 따내고
‎제가 제일 먼저 한 일이

41
00:02:37,208 --> 00:02:39,083
‎폴란드행 항공권을 끊은 거예요

42
00:02:39,166 --> 00:02:41,458
‎너무 궁금했거든요

43
00:02:41,541 --> 00:02:44,500
‎이 원작 시리즈가 폴란드에
‎왜 그렇게 중요한지

44
00:02:45,000 --> 00:02:47,541
‎국민 정서가
‎어떻게 반영됐는지 궁금했고

45
00:02:47,625 --> 00:02:51,125
‎이 시리즈를 제작하는 데
‎그런 것들이 중요했어요

46
00:02:57,750 --> 00:03:00,541
‎'위쳐'는 저의 큰 일부라고
‎생각합니다

47
00:03:01,250 --> 00:03:02,666
‎'위쳐'는 오래전에

48
00:03:02,750 --> 00:03:04,291
‎"토마시 바긴스키
‎총괄 프로듀서"

49
00:03:04,375 --> 00:03:07,208
‎제 뇌와 육신과 정신의
‎일부가 됐어요

50
00:03:07,291 --> 00:03:10,708
‎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
‎'위쳐'는 훌륭한 이야기이자

51
00:03:10,791 --> 00:03:13,791
‎훌륭한 캐릭터고 훌륭한 세계죠

52
00:03:14,250 --> 00:03:16,000
‎왕국과 영광을 위하여

53
00:03:16,083 --> 00:03:18,958
‎폴란드 프로듀서 중 한 분인
‎토마시 바긴스키가

54
00:03:19,041 --> 00:03:22,333
‎원작과 위쳐 관련 지식이
‎굉장히 풍부했어요

55
00:03:22,416 --> 00:03:23,791
‎"앤드루 로스
‎프로덕션 디자이너"

56
00:03:23,875 --> 00:03:26,208
‎대본에 세세하게
‎기술되지 않은 부분들은

57
00:03:26,291 --> 00:03:30,250
‎토마시와 그의 팀에
‎물어보고 확인하면서

58
00:03:30,500 --> 00:03:32,625
‎원작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죠

59
00:03:33,083 --> 00:03:35,791
‎'위쳐'는 폴란드의
‎대중문화 역사의 일부예요

60
00:03:35,875 --> 00:03:39,250
‎그 점 역시 제 생각엔
‎매우 중요하고

61
00:03:39,666 --> 00:03:45,250
‎게임, 책, TV 쇼 등
‎여러 버전이 나와있어요

62
00:03:45,333 --> 00:03:50,083
‎따라서 '위쳐'를 하나의 틀로
‎간략히 설명하기가 힘들죠

63
00:03:51,416 --> 00:03:54,291
‎우린 이 세계를
‎훨씬 더 많은 시청자에게

64
00:03:55,000 --> 00:03:56,416
‎들려주고 싶어요

65
00:03:57,750 --> 00:03:59,583
‎드라마 시리즈를 통해서

66
00:03:59,666 --> 00:04:03,791
‎원작의 행간에 벌어지는
‎이야기를 찾게 된다고 봐요

67
00:04:04,041 --> 00:04:06,791
‎원작에 최대한 가깝게
‎표현하려고 노력하고

68
00:04:06,875 --> 00:04:08,416
‎원작 내용을 존중하지만

69
00:04:08,916 --> 00:04:10,958
‎책은 또한 많은 부분을
‎건너뛰기도 해요

70
00:04:11,708 --> 00:04:12,791
‎내 류트잖아, 돌려줘!

71
00:04:12,875 --> 00:04:16,291
‎작가실에서 새 아이디어가
‎아주 많이 나왔어요

72
00:04:16,375 --> 00:04:20,041
‎그중 일부는 원작과
‎너무 벗어나기도 했지만

73
00:04:20,125 --> 00:04:21,833
‎모든 아이디어가 기발했죠

74
00:04:21,916 --> 00:04:23,875
‎'위쳐' 작가실에서

75
00:04:23,958 --> 00:04:25,333
‎"스네하 쿠르스
‎5화 작가"

76
00:04:25,416 --> 00:04:28,791
‎작가들이 머리를 맞대고
‎여러 의견을 주고받았어요

77
00:04:28,875 --> 00:04:32,750
‎이번 시즌에 무슨 얘길 할지
‎그림이 그려질 때까지요

78
00:04:33,166 --> 00:04:36,875
‎그러고 나면 각자 한 화를 맡아

79
00:04:36,958 --> 00:04:39,041
‎원작을 참고해 밑그림을 그렸죠

80
00:04:39,125 --> 00:04:43,083
‎원작의 어떤 내용을
‎이번 시즌에 그려낼 것인지요

81
00:04:43,833 --> 00:04:44,958
‎밑그림이 정해지면

82
00:04:45,333 --> 00:04:48,708
‎각자 방으로 가서
‎자기가 맡은 대본을 썼어요

83
00:04:49,166 --> 00:04:54,833
‎한 화에서 다음 화로 이어지는
‎중심 줄거리의 경우

84
00:04:54,916 --> 00:04:57,541
‎작가들이 계속 의견을 나누며

85
00:04:57,625 --> 00:05:00,208
‎매 화에 새로운 정보를
‎담을 수 있게 했죠

86
00:05:01,083 --> 00:05:02,750
‎대본을 할당받으면

87
00:05:03,250 --> 00:05:05,208
‎작가들이 굉장히 설레요

88
00:05:05,291 --> 00:05:07,333
‎누가 어디를 맡을지
‎흥미로우니까요

89
00:05:07,416 --> 00:05:08,458
‎"데클런 드 바라
‎4화 작가"

90
00:05:08,541 --> 00:05:10,833
‎제가 의외성의 법칙 부분을
‎맡으니까 작가들이

91
00:05:10,916 --> 00:05:12,500
‎'내가 아니라 다행이야!' 했죠

92
00:05:12,583 --> 00:05:14,833
‎그걸 설명하기가 까다롭거든요

93
00:05:14,916 --> 00:05:16,666
‎의외성의 법칙으로
‎보상을 요구하는 건

94
00:05:16,750 --> 00:05:18,625
‎인류 역사만큼 오래된 겁니다

95
00:05:18,708 --> 00:05:20,708
‎- 설교는 됐소, 아이스트
‎- 정직한 도박이죠

96
00:05:21,916 --> 00:05:23,708
‎그 예상치 못했던 게

97
00:05:24,208 --> 00:05:26,833
‎대풍작일 수도 있고
‎갓 태어난 가축이거나

98
00:05:26,916 --> 00:05:27,958
‎혹은...

99
00:05:29,083 --> 00:05:30,833
‎예상 못 한 자식일 수도 있죠

100
00:05:30,916 --> 00:05:31,958
‎그걸 대본에 쓰는데

101
00:05:33,166 --> 00:05:37,291
‎배우한테 귀싸대기 안 맞게
‎써야 한다면요?

102
00:05:37,708 --> 00:05:40,166
‎무척 어려웠는데
‎법칙의 핵심은 그거예요

103
00:05:40,250 --> 00:05:43,958
‎요약하자면 의외성의 법칙은
‎뭔가를 요구하는 거죠

104
00:05:45,291 --> 00:05:46,416
‎그 대상에게

105
00:05:47,541 --> 00:05:50,083
‎의외인 무언가를요
‎집으로 돌아갔을 때

106
00:05:50,166 --> 00:05:53,041
‎처음 맞닥뜨린 것 중
‎집을 나서기 전에는

107
00:05:53,500 --> 00:05:55,166
‎자기 소유인 줄 몰랐던 것

108
00:05:55,833 --> 00:05:56,666
‎젠장

109
00:05:56,750 --> 00:05:59,750
‎각양각색의 발상과 관점이
‎쏟아졌는데

110
00:05:59,833 --> 00:06:00,875
‎"보 드마요
‎3화 작가"

111
00:06:00,958 --> 00:06:03,958
‎그게 '위쳐'에 중요했다고 봐요
‎궁극적으로 '위쳐'는

112
00:06:04,958 --> 00:06:07,750
‎다양한 집단에 관한 이야기니까요

113
00:06:07,833 --> 00:06:10,791
‎엘프, 노움, 드워프가 등장하고

114
00:06:10,875 --> 00:06:12,708
‎각자의 세계관이 있어서

115
00:06:12,791 --> 00:06:15,791
‎그런 다양성을 대변할 수 있는
‎공간이 있다는 게

116
00:06:16,166 --> 00:06:19,166
‎이야기 전달에 매우 유용했어요

117
00:06:21,041 --> 00:06:25,583
‎이 이야기를 표현하는 데 있어
‎정말 좋았던 게

118
00:06:26,250 --> 00:06:28,666
‎인간성에 초점을 둔 거였어요

119
00:06:28,750 --> 00:06:30,500
‎"애니아 철로트라
‎벤거버그의 예니퍼"

120
00:06:30,583 --> 00:06:32,166
‎인간의 분투를 그린 점요

121
00:06:32,583 --> 00:06:34,708
‎원작에서 제게 가장
‎흥미로웠던 것 중 하나가

122
00:06:34,791 --> 00:06:36,666
‎여성 인물들이에요

123
00:06:36,750 --> 00:06:41,833
‎남성 핵심 인물인 게롤트 주변에
‎매우 강인한 여성들이 있죠

124
00:06:42,583 --> 00:06:45,708
‎안제이에게 말하기도 했어요
‎80년대에 쓴 책인데

125
00:06:45,791 --> 00:06:47,791
‎여성 캐릭터들이 강해서
‎놀라웠다고요

126
00:06:47,875 --> 00:06:51,541
‎그랬더니 하신 말씀이
‎'우리 어머니 못 만나봤죠?'였죠

127
00:06:52,416 --> 00:06:53,708
‎요점은 이거였어요

128
00:06:53,791 --> 00:06:57,625
‎전쟁으로 황폐해지고
‎분쟁이 다반사인 국가에선

129
00:06:58,250 --> 00:07:01,958
‎그 충돌 속에서
‎많은 남자가 목숨을 잃고

130
00:07:02,041 --> 00:07:06,041
‎여자가 그 공동체의 중책을
‎맡게 된다는 거죠

131
00:07:06,125 --> 00:07:09,166
‎단지 가정에서만이 아니라
‎직장에서도요

132
00:07:10,583 --> 00:07:14,416
‎그런 정신이 원작에 담겨 있어
‎인물들이 생존에 탁월해요

133
00:07:18,041 --> 00:07:21,416
‎오디션을 보게 됐을 때
‎두 장면을 연기했어요

134
00:07:21,500 --> 00:07:23,375
‎오디션용 대본으로요

135
00:07:23,458 --> 00:07:25,333
‎"프레이아 앨런
‎신트라의 시릴라 공주"

136
00:07:25,416 --> 00:07:27,333
‎하나는 게롤트와
‎대화하는 거였는데

137
00:07:27,416 --> 00:07:32,083
‎그때 시리는 굉장히 거칠고
‎고집이 세죠

138
00:07:33,625 --> 00:07:35,583
‎그런데 다른 장면에선

139
00:07:36,250 --> 00:07:38,958
‎누군가에게 죽지 말고
‎도망치자고 설득하는데

140
00:07:39,041 --> 00:07:43,250
‎그 모습에서 시리의 따뜻함을
‎엿볼 수 있어요

141
00:07:43,333 --> 00:07:46,708
‎좀 더 온화한 면모를요

142
00:07:47,166 --> 00:07:50,666
‎그래서 그 두 가지 면을
‎오디션을 통해

143
00:07:50,750 --> 00:07:52,875
‎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

144
00:07:52,958 --> 00:07:54,000
‎단지 시리가

145
00:07:54,083 --> 00:07:57,541
‎엄청 드세고 당찬
‎여자애만은 아니란 거요

146
00:07:57,625 --> 00:08:00,000
‎그것도 멋지지만 그와 동시에

147
00:08:00,625 --> 00:08:06,666
‎더 온화하고 정이 많고
‎부드러운 강인함을 보여주니까요

148
00:08:09,083 --> 00:08:13,250
‎시리 같은 캐릭터를 구현할
‎배우를 찾는 일은

149
00:08:13,333 --> 00:08:14,791
‎"에이먼 패런
‎카히르"

150
00:08:14,875 --> 00:08:16,791
‎굉장히 힘들었을 거예요

151
00:08:16,875 --> 00:08:19,875
‎구전으로 전해 내려온
‎인물이기도 하지만

152
00:08:19,958 --> 00:08:22,958
‎극에 매우 중요한 인물이니까요

153
00:08:23,041 --> 00:08:26,875
‎시리에 얽힌 이야기가 많고
‎시리가 이 세계인 거죠

154
00:08:26,958 --> 00:08:29,833
‎거의 모든 인물을 관통하는
‎핵심 인물이고

155
00:08:29,916 --> 00:08:32,625
‎모든 인물을 한데 모으는 요소예요

156
00:08:33,083 --> 00:08:37,333
‎시리가 등장할 때마다
‎참으로 특별한 뭔가가 느껴져요

157
00:08:37,416 --> 00:08:39,541
‎그 눈빛이 정말 마법 같죠

158
00:08:39,625 --> 00:08:40,875
‎"사이먼 이매뉴얼
‎총괄 프로듀서"

159
00:08:40,958 --> 00:08:42,708
‎그게 그 캐릭터의 매력 같아요

160
00:08:42,791 --> 00:08:45,291
‎시리의 내면에 그게 숨겨져 있고

161
00:08:45,375 --> 00:08:48,916
‎아직 어려서 그게 뭔지
‎혼란스럽기만 하죠

162
00:08:49,000 --> 00:08:52,458
‎프레이아가 그 캐릭터를
‎잘 표현해 냈다고 생각해요

163
00:08:54,250 --> 00:08:57,625
‎저희는 원작을 쭉 보면서
‎안제이가 말해준

164
00:08:58,041 --> 00:09:00,500
‎각 인물이 지나간 장소를
‎모두 추적했어요

165
00:09:00,583 --> 00:09:03,583
‎그 재료들을 엮어
‎새로운 이야기를 지었고

166
00:09:03,666 --> 00:09:05,416
‎시리와 예니퍼의 경우

167
00:09:05,500 --> 00:09:08,000
‎둘의 배경을 파내는 데
‎심혈을 기울였죠

168
00:09:08,083 --> 00:09:11,375
‎전 캐릭터를 발견하고
‎그 캐릭터를 알아가며

169
00:09:11,458 --> 00:09:13,916
‎각 캐릭터가 만나서
‎어떻게 변화하는지 보는 게

170
00:09:14,000 --> 00:09:15,375
‎가장 흥미롭거든요

171
00:09:16,166 --> 00:09:17,250
‎우리가 만나기 전엔

172
00:09:18,166 --> 00:09:19,291
‎낮에는 평온했고

173
00:09:20,791 --> 00:09:22,250
‎밤에는 잘 수 없었어

174
00:09:22,625 --> 00:09:23,625
‎하지만 지금은...

175
00:09:25,041 --> 00:09:26,541
‎네가 나한테 중요한 존재야

176
00:09:30,666 --> 00:09:32,333
‎작가실에 있을 땐
‎어떻게 써 내려갈지

177
00:09:32,416 --> 00:09:34,250
‎대강의 구도를 잡아요

178
00:09:34,333 --> 00:09:36,583
‎'이 인물은 여기로 가고
‎저건 저기로 가고...'

179
00:09:37,125 --> 00:09:40,083
‎그러다 작가실에서 나와
‎집으로 돌아가 혼자 있으면

180
00:09:40,166 --> 00:09:43,208
‎그때서야 신나면서
‎멋진 것들이 떠올라요

181
00:09:43,666 --> 00:09:44,791
‎괴물들은 진짜

182
00:09:44,875 --> 00:09:47,500
‎'내가 괴물을 쓰다니
‎이렇게 좋을 데가!'

183
00:09:47,875 --> 00:09:49,000
‎누군들 마다하겠어요?

184
00:09:52,041 --> 00:09:54,333
‎'위쳐' 속 괴물과 인간의...

185
00:09:55,000 --> 00:09:55,833
‎세계는

186
00:09:56,458 --> 00:09:59,875
‎두 세계가 혼합되어 있어서
‎굉장히 힘든 게

187
00:10:00,500 --> 00:10:03,291
‎둘 사이에 직선을 긋는 거죠

188
00:10:03,375 --> 00:10:07,750
‎여기부터 인간 세계고
‎여기부터 괴물 세계라고요

189
00:10:09,833 --> 00:10:13,250
‎이야기의 배경인 '대륙'은
‎원래 엘프가 살던 곳이에요

190
00:10:14,541 --> 00:10:17,000
‎그런데 '천구의 합'이 일어나면서

191
00:10:17,083 --> 00:10:20,666
‎수많은 괴물에게
‎수문이 열린 셈이 된 거죠

192
00:10:22,625 --> 00:10:25,541
‎이 종족들이 교류하는 방식에서

193
00:10:26,666 --> 00:10:29,625
‎매우 흥미로운 점 중 하나가

194
00:10:30,708 --> 00:10:34,625
‎일명 '대륙'이라는 곳이
‎이들의 뿌리가 아니란 거예요

195
00:10:34,708 --> 00:10:37,416
‎실제로 대륙에 존재하는
‎모든 괴물 중에는

196
00:10:37,833 --> 00:10:40,250
‎그곳에서 태어났거나
‎마법으로 탄생한 괴물도 있고

197
00:10:40,625 --> 00:10:41,833
‎다른 이들은

198
00:10:41,916 --> 00:10:45,291
‎괴물이거나 괴물로 여겨지지만

199
00:10:46,125 --> 00:10:48,916
‎타지 또는 여러 타지에서
‎이주해 온 거죠

200
00:10:49,500 --> 00:10:50,458
‎그들에게도

201
00:10:51,625 --> 00:10:53,625
‎아마 인간은

202
00:10:54,416 --> 00:10:57,083
‎우리에게 그들처럼
‎괴물로 여겨질 거예요

203
00:11:00,291 --> 00:11:03,083
‎그 모든 게 '천구의 합'이라고
‎불리는 사건 때문이죠

204
00:11:03,166 --> 00:11:04,750
‎명칭에서 유추되는 그대로

205
00:11:04,833 --> 00:11:10,166
‎다양한 여러 차원이 서로 충돌해서

206
00:11:10,500 --> 00:11:12,833
‎지금의 모습으로
‎세상을 바꾼 사건이에요

207
00:11:14,333 --> 00:11:16,375
‎하나의 난민 사태인 거예요

208
00:11:16,750 --> 00:11:19,750
‎다른 세계에 있던
‎온갖 크리처와 존재들이

209
00:11:20,250 --> 00:11:23,208
‎자기 고향이 아닌 이 대륙에
‎난민으로 떨어진 거죠

210
00:11:23,291 --> 00:11:26,916
‎그중 인간이 좀 더 야만적이고
‎호전적인 종족이었고

211
00:11:27,000 --> 00:11:30,500
‎고대 종족으로부터 마법을 배워서

212
00:11:30,583 --> 00:11:35,416
‎결국 대륙을 차지하고
‎엘프를 그들 땅에서 몰아냈어요

213
00:11:36,416 --> 00:11:37,625
‎놀라운 점은

214
00:11:37,833 --> 00:11:41,791
‎이 세계의 모든 거주자는
‎이 세계에 당도한 손님이란 거죠

215
00:11:42,041 --> 00:11:43,416
‎뭔가가 이전에 있었지만

216
00:11:44,041 --> 00:11:45,416
‎자세한 건 몰라요

217
00:11:46,041 --> 00:11:48,583
‎하지만 괴물, 드워프, 인간은

218
00:11:48,666 --> 00:11:50,291
‎모두 나중에 당도했습니다

219
00:11:52,708 --> 00:11:56,000
‎저흰 전체적인 관점에서
‎이 세계를 창조하고자 했고

220
00:11:56,416 --> 00:11:59,291
‎전 크리처 콘셉트 디자인을 맡았죠

221
00:12:00,000 --> 00:12:05,291
‎다수의 크리처의 경우
‎초기 콘셉트 디자인을 정립한 다음

222
00:12:05,375 --> 00:12:11,458
‎프로스테틱스팀으로 넘겨
‎크리처 모형을 만들거나

223
00:12:11,541 --> 00:12:13,083
‎시각효과팀으로 넘겨

224
00:12:13,416 --> 00:12:17,375
‎평면 버전을 3차원 입체 모델로
‎탄생시켰어요

225
00:12:21,875 --> 00:12:24,875
‎저희가 작업한 많은 크리처는

226
00:12:24,958 --> 00:12:26,750
‎"이반 포하르노크
‎프로스테틱스 디자이너"

227
00:12:26,833 --> 00:12:30,416
‎시각효과팀과 함께
‎이루어 낸 결과물이었어요

228
00:12:30,666 --> 00:12:33,583
‎어떤 크리처의 경우에는

229
00:12:34,208 --> 00:12:37,500
‎온전히 시각효과팀에서
‎초안을 그리기도 했지만

230
00:12:37,583 --> 00:12:40,791
‎특정 부분은 저희가
‎모형으로 빚기도 했거든요

231
00:12:40,875 --> 00:12:44,875
‎배우가 실물로 살을 맞대고
‎연기할 수 있게요

232
00:12:45,333 --> 00:12:48,583
‎완전한 하나의 모형으로
‎만들어낸 것도 있고요

233
00:12:49,166 --> 00:12:52,541
‎일부 크리처를 만들면서
‎흥미로웠던 것 중 하나가

234
00:12:52,625 --> 00:12:54,750
‎토마시 바긴스키와 나눈
‎이야기들이었어요

235
00:12:54,833 --> 00:12:55,791
‎"바실리스크"

236
00:12:55,875 --> 00:12:58,458
‎슬라브 신화와 동화에 관해
‎이것저것 물어보며

237
00:12:58,541 --> 00:13:03,416
‎그 이야기들에 진실된 요소들을
‎크리처 구현에 적용했죠

238
00:13:06,416 --> 00:13:08,875
‎'위쳐' 속 괴물에 관해
‎많이 얘기하지만

239
00:13:08,958 --> 00:13:11,375
‎정작 원작에서는

240
00:13:11,833 --> 00:13:14,625
‎위쳐가 괴물과 싸우는
‎부분이 많지 않아요

241
00:13:14,708 --> 00:13:17,208
‎그 세계의 역사에서
‎이 이야기가 펼쳐진 건

242
00:13:17,291 --> 00:13:19,791
‎시기적으로 괴물이

243
00:13:20,333 --> 00:13:23,250
‎인간 때문에 자기 거주지에서
‎쫓겨난 때거든요

244
00:13:23,750 --> 00:13:28,166
‎그래서 어쩌면 괴물이야말로
‎인간으로부터 보호해야 할

245
00:13:28,250 --> 00:13:30,125
‎존재인 걸 깨달은 거죠

246
00:13:38,625 --> 00:13:41,541
‎이야기는 '대륙'이라고
‎불리는 곳에서 벌어져요

247
00:13:41,625 --> 00:13:43,208
‎영어로 대문자 C를 쓰죠

248
00:13:43,291 --> 00:13:46,958
‎이 무대는 전 시리즈를 통해
‎계속 등장할 커다란 세계예요

249
00:13:47,750 --> 00:13:53,500
‎이 작품에서 가장 끌렸던 게
‎바로 이 세계 구축이에요

250
00:13:54,833 --> 00:13:57,333
‎하나의 세계를

251
00:13:57,416 --> 00:14:00,666
‎밑바닥에서부터 창조할
‎좋은 기회였으니까요

252
00:14:01,541 --> 00:14:04,375
‎그건 프로덕션 디자이너에게
‎금가루처럼 귀중하죠

253
00:14:07,000 --> 00:14:10,500
‎저희는 대륙의 모습에
‎좀 더 다양성을 주고 싶었어요

254
00:14:12,583 --> 00:14:16,666
‎많은 면에서 '위쳐' 세계는
‎유럽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

255
00:14:17,291 --> 00:14:18,541
‎저희 생각에는

256
00:14:19,000 --> 00:14:21,708
‎초반부터 논의했듯이
‎거기에서 더 나아가

257
00:14:22,416 --> 00:14:25,708
‎다양한 모습을 담는 게
‎좋을 거 같았어요

258
00:14:25,791 --> 00:14:27,666
‎다양한 문화를 바탕으로요

259
00:14:29,416 --> 00:14:34,625
‎그래서 일본 건축과
‎인도 건축도 살펴보고

260
00:14:34,708 --> 00:14:36,291
‎중동 건축도 살펴봤어요

261
00:14:36,750 --> 00:14:39,333
‎대륙에 다양성을 부여하도록요

262
00:14:39,416 --> 00:14:42,125
‎한 지역에 국한된 게 아니라요

263
00:14:43,625 --> 00:14:47,125
‎그래서 건축학적 현실성을
‎살짝 비틀었죠

264
00:14:47,208 --> 00:14:49,666
‎예를 들어 아레투자 건축의 경우

265
00:14:49,750 --> 00:14:53,875
‎타네드 섬의 외부 돌출부는
‎꽤 높은 곳에 있어요

266
00:14:53,958 --> 00:14:55,916
‎그걸 보면 의문이 생기죠

267
00:14:56,000 --> 00:14:59,458
‎'어디서 저게 생긴 거지?
‎어떻게 저 위에 있지?'

268
00:14:59,541 --> 00:15:01,041
‎그런데 저희는 그걸

269
00:15:01,125 --> 00:15:04,583
‎인간이 지은 건축과
‎나란히 보게 하고 싶었어요

270
00:15:04,666 --> 00:15:07,250
‎사람이 성을
‎어떻게 짓는지 아니까요

271
00:15:07,916 --> 00:15:10,416
‎그 둘을 잘 배합하는 게
‎중요하다고 생각해요

272
00:15:13,750 --> 00:15:17,458
‎작품의 배경은
‎중세시대를 닮아있긴 하지만

273
00:15:17,541 --> 00:15:18,708
‎"팀 아슬람
‎의상 디자이너"

274
00:15:18,791 --> 00:15:22,750
‎의상은 전 시대를 아우르는
‎고딕 스타일을 택했어요

275
00:15:23,333 --> 00:15:26,541
‎그래서 고딕풍에
‎하이패션을 더했고

276
00:15:27,208 --> 00:15:30,666
‎거기에 한 가지 더 적용한 게

277
00:15:30,750 --> 00:15:32,500
‎직물 조작 기법이죠

278
00:15:32,583 --> 00:15:36,833
‎현재로선 일종의 하이패션과
‎연관 있는 기술이지만

279
00:15:36,916 --> 00:15:38,833
‎오래전부터 사용된 기법이에요

280
00:15:38,916 --> 00:15:41,500
‎한마디로 수정 작업이라고
‎볼 수 있는데

281
00:15:41,583 --> 00:15:45,333
‎주름 가공이나 입체 재단
‎스모킹 기법 등으로

282
00:15:45,416 --> 00:15:49,083
‎평평한 직물에 질감을 주는 거예요

283
00:15:49,166 --> 00:15:51,708
‎직물 외의 밑단 장식이라든가

284
00:15:51,791 --> 00:15:55,041
‎다른 뭔가를 덧붙이지 않고요

285
00:15:55,125 --> 00:15:57,458
‎그래서 직물이
‎건축학적 형태를 띠고

286
00:15:57,541 --> 00:16:02,041
‎시각적으로 흥미로운 표면을
‎만들어낼 수 있어요

287
00:16:02,666 --> 00:16:05,500
‎의상과 세트장에서 풍기는
‎'위쳐'라는 세계는

288
00:16:05,958 --> 00:16:08,166
‎하나의 발견된 세계 같았어요

289
00:16:08,250 --> 00:16:11,166
‎가상의 뭔가를 만들거나
‎창조해 낸 게 아니라

290
00:16:11,250 --> 00:16:13,291
‎기존의 세계를 발견한 느낌이고

291
00:16:13,375 --> 00:16:15,458
‎'위쳐' 같은 이야기는
‎그게 중요한 거 같아요

292
00:16:15,541 --> 00:16:17,000
‎현실감을 더해주니까요

293
00:16:17,500 --> 00:16:19,791
‎제작진이 논의한
‎커다란 줄기 중 하나가

294
00:16:19,875 --> 00:16:23,375
‎대륙은 기존 역사의
‎연속체가 아닌 독립된 세계고

295
00:16:23,458 --> 00:16:25,541
‎그만의 규칙이 존재한단 거였죠

296
00:16:27,416 --> 00:16:29,791
‎거기엔 고대 종족과
‎그만의 역사가 있고

297
00:16:29,875 --> 00:16:32,291
‎커다란 돌이 등장하는 등

298
00:16:32,375 --> 00:16:35,208
‎말하자면 양파 껍질 까듯
‎그 비밀을 벗겨내는 거예요

299
00:16:35,291 --> 00:16:37,541
‎1시즌에서 그 작업을 시작했고

300
00:16:37,625 --> 00:16:40,875
‎앞으로 벗겨내야 할 비밀이 많아요

301
00:16:41,916 --> 00:16:45,500
‎그래서 이야기를 진행하면서
‎어떤 것들이 또 드러날지

302
00:16:45,583 --> 00:16:48,541
‎1시즌에 약간의 힌트를
‎던져줄 수 있길 원했어요

303
00:16:49,958 --> 00:16:52,833
‎마법의 세계가 배경이고
‎그렇기 때문에

304
00:16:53,250 --> 00:16:55,416
‎제약 없이 뭐든 할 수 있죠

305
00:16:55,500 --> 00:16:56,708
‎해냈어요

306
00:16:56,791 --> 00:16:59,708
‎하지만 또 그렇기 때문에
‎고난과 위험이 따라요

307
00:17:00,916 --> 00:17:02,750
‎매우 어둡고

308
00:17:03,791 --> 00:17:05,125
‎난폭한 세계예요

309
00:17:10,625 --> 00:17:13,833
‎'위쳐'의 마법을 실질적으로
‎파고들면서 나온 질문이

310
00:17:14,125 --> 00:17:16,875
‎이 시리즈에서 마법이
‎어떻게 작용하느냐였어요

311
00:17:17,333 --> 00:17:19,916
‎마법은 무척 흥미롭죠
‎여기선 '혼돈이라고 부르는데

312
00:17:20,000 --> 00:17:22,916
‎혼돈을 다룰 때 재밌는 점이

313
00:17:23,000 --> 00:17:25,000
‎가는 게 있으면
‎오는 게 있다는 논리예요

314
00:17:25,083 --> 00:17:28,916
‎인물이 마법을 써서
‎어떤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

315
00:17:29,000 --> 00:17:32,791
‎곤란에서 벗어나는
‎극적인 연출을 하긴 싫었죠

316
00:17:32,916 --> 00:17:34,666
‎- 됐어요!
‎- 네 손이...

317
00:17:40,458 --> 00:17:41,666
‎사방이 혼돈이에요

318
00:17:41,750 --> 00:17:44,416
‎현재나 미래에도 존재할
‎혼돈 속에 살아가는데

319
00:17:44,500 --> 00:17:45,791
‎"미미 은디웨니
‎프린질라 비고"

320
00:17:45,875 --> 00:17:48,083
‎몇몇 사람에게는 그 혼돈을

321
00:17:48,166 --> 00:17:51,125
‎긍정적인 뭔가로 바꿀
‎능력을 지니고 있죠

322
00:17:51,541 --> 00:17:54,333
‎혹은 혼돈을 억눌러
‎위험성을 제거하거나요

323
00:17:55,083 --> 00:17:57,333
‎마법은

324
00:17:58,250 --> 00:18:00,750
‎사람에 따라 다른 형태로 찾아와요

325
00:18:01,375 --> 00:18:05,208
‎그 기원이 어디냐에 따라서요

326
00:18:05,708 --> 00:18:09,125
‎그 마법을 다루려면
‎훈련이 필요한데

327
00:18:10,000 --> 00:18:11,583
‎모두 할 수 있는 건 아니죠

328
00:18:13,708 --> 00:18:16,375
‎촬영을 시작했을 때

329
00:18:16,458 --> 00:18:19,458
‎대본에 '모이스작이
‎마법으로 벽을 변형한다'든지

330
00:18:19,541 --> 00:18:20,875
‎"애덤 레비
‎모이스작"

331
00:18:20,958 --> 00:18:22,583
‎뭔가를 일으킨대서

332
00:18:22,666 --> 00:18:24,791
‎감독님과 얘기하고

333
00:18:24,916 --> 00:18:28,833
‎쇼러너인 로런 히스릭에게
‎이렇게 말했죠

334
00:18:29,291 --> 00:18:31,541
‎'제 생각엔 모이스작이 이렇게...'

335
00:18:32,750 --> 00:18:34,375
‎'에너지를 모을 거 같은데'

336
00:18:35,041 --> 00:18:37,083
‎'어떻게 생각하세요?'

337
00:18:38,416 --> 00:18:39,875
‎여러 시도를 해보는 거예요

338
00:18:40,541 --> 00:18:44,458
‎초자연적이어야 하니까
‎독특한 뭔가가 있어야

339
00:18:44,791 --> 00:18:47,208
‎강력한 에너지를 받는다고
‎느껴지겠죠

340
00:18:47,958 --> 00:18:49,833
‎그런데 결국에는 말이죠

341
00:18:50,666 --> 00:18:52,041
‎굉장히 고요해요

342
00:18:52,333 --> 00:18:55,583
‎혼돈으로부터 통제가 오듯이

343
00:19:00,625 --> 00:19:02,250
‎처음 오디션을 볼 때는

344
00:19:03,625 --> 00:19:05,541
‎예니퍼에 대해 잘 몰랐어요

345
00:19:06,916 --> 00:19:10,375
‎제가 연기한 장면에서
‎예니퍼의 힘이 느껴졌죠

346
00:19:11,291 --> 00:19:12,416
‎그리고...

347
00:19:13,416 --> 00:19:18,125
‎예니퍼에 관해 찾아보고
‎연구하기 시작했고

348
00:19:19,250 --> 00:19:21,000
‎책도 읽으며 알아갔어요

349
00:19:24,250 --> 00:19:27,875
‎전 예니퍼가 왜 그런 식으로
‎자신을 표출하는지 궁금했고

350
00:19:27,958 --> 00:19:33,583
‎예니퍼가 괴로워하는 게
‎뭔지 알고 싶었어요

351
00:19:33,666 --> 00:19:36,958
‎아마도 배우라면 누구에게나

352
00:19:38,625 --> 00:19:41,000
‎예니퍼가 겪는 굴곡은

353
00:19:41,791 --> 00:19:45,166
‎엄청난 도전일 거예요

354
00:19:46,333 --> 00:19:50,916
‎예니퍼를 더 알아가는 게
‎너무 좋아요

355
00:19:51,000 --> 00:19:53,541
‎예니퍼에 대해 읽으면 읽을수록

356
00:19:53,625 --> 00:19:56,333
‎예니퍼를 연기하면 연기할수록요

357
00:19:58,166 --> 00:20:02,000
‎애니아가 예니퍼란 인물에
‎깊이를 더해준 게 놀라웠어요

358
00:20:02,083 --> 00:20:03,541
‎"뮈안나 부링
‎티사이아 드 브리스"

359
00:20:03,625 --> 00:20:05,375
‎제 생각엔 '위쳐' 팬들도

360
00:20:05,833 --> 00:20:07,916
‎'위쳐'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

361
00:20:08,000 --> 00:20:09,750
‎예니퍼에게 푹 빠지실 거예요

362
00:20:10,625 --> 00:20:13,125
‎이 이야기에 필요한 변화를
‎일구어낼 수 있는

363
00:20:13,208 --> 00:20:16,083
‎배우를 찾는 게 정말 중요했죠

364
00:20:16,166 --> 00:20:18,916
‎예니퍼가 가진 신체적 변형을

365
00:20:19,000 --> 00:20:21,666
‎물리적으로 표현할 젊은 여성요

366
00:20:22,416 --> 00:20:27,875
‎나중에는 굉장히 강력한 인물로
‎변화하는 과정을 겪죠

367
00:20:28,625 --> 00:20:32,583
‎그러나 동시에 그 마음이
‎갈기갈기 찢긴 인물이기도 해요

368
00:20:32,958 --> 00:20:35,541
‎따라서 그런 아픔도
‎표현해 내는 배우여야 했고

369
00:20:35,625 --> 00:20:36,791
‎애니아가 그런 면을

370
00:20:37,500 --> 00:20:38,333
‎유감없이 전달해요

371
00:20:41,750 --> 00:20:45,875
‎이 시리즈의 중심에는
‎게롤트, 예니퍼, 시리가 있는데

372
00:20:45,958 --> 00:20:48,333
‎1시즌에서 재밌는 점이

373
00:20:48,416 --> 00:20:51,500
‎이 셋이 같은 시간에
‎같은 장소에 있은 적이 없어요

374
00:20:51,583 --> 00:20:55,791
‎마치 서로에게 맞닥뜨리는
‎경로에 있는 듯하죠

375
00:20:56,333 --> 00:20:58,916
‎평행 시간대는

376
00:20:59,000 --> 00:21:02,625
‎이야기를 전달하는
‎매우 재밌는 기법 같아요

377
00:21:02,708 --> 00:21:05,625
‎평행 시간대의 이야기가
‎흥미로운 점이

378
00:21:05,708 --> 00:21:09,708
‎처음에 이 이야기를 볼 땐
‎하나의 렌즈를 통해 보다가

379
00:21:10,125 --> 00:21:13,666
‎이야기들이 맞물려 있다는 걸
‎깨닫는 순간이 오는 거죠

380
00:21:13,750 --> 00:21:16,750
‎그러면 다시 앞으로 가서
‎이야기를 다시 보다 보면

381
00:21:16,833 --> 00:21:20,416
‎한 인물이 다른 인물을
‎바라보는 순간들을 발견하고

382
00:21:20,958 --> 00:21:24,625
‎완전히 다른 렌즈로
‎다시 보게 돼요

383
00:21:28,250 --> 00:21:29,791
‎운명이 놀라운 점은

384
00:21:29,875 --> 00:21:33,583
‎자신의 선택들로 이어진
‎하나의 결말이라는 점이죠

385
00:21:34,000 --> 00:21:36,958
‎그게 1시즌을 바라보는
‎우리의 관점이에요

386
00:21:37,041 --> 00:21:38,666
‎일련의 선택을 통해

387
00:21:38,750 --> 00:21:41,083
‎이 캐릭터들이
‎서로에게로 이어지는 거요

388
00:21:41,416 --> 00:21:44,541
‎로런과 그 팀이
‎잘 그려냈다고 생각하는 게

389
00:21:44,625 --> 00:21:46,083
‎"샬로테 브렌스트룀
‎5 & 6화 감독"

390
00:21:46,166 --> 00:21:47,916
‎인물들이 허무맹랑하지 않아서

391
00:21:48,000 --> 00:21:50,375
‎우리 이야기처럼 느껴진 거예요

392
00:21:50,458 --> 00:21:54,291
‎판타지 속 세계지만
‎보통 사람처럼 느껴지는 거죠

393
00:21:54,875 --> 00:21:57,958
‎이 시리즈가
‎강렬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

394
00:21:58,041 --> 00:22:01,708
‎그 인물들을 이해하기에
‎공감할 수 있어서라고 봐요

395
00:22:03,250 --> 00:22:05,750
‎누구나 이야기 속에서
‎자신을 보고 싶지 않나요?

396
00:22:05,833 --> 00:22:08,666
‎TV를 보고 책을 읽는 이유가
‎그거잖아요

397
00:22:09,041 --> 00:22:11,791
‎영화를 보러 가거나
‎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도

398
00:22:11,958 --> 00:22:15,083
‎그 안에서 자신의 모습을
‎찾고 싶어서죠

399
00:22:16,041 --> 00:22:20,125
‎이런 세계에선 자신이 투영된
‎은유들을 찾는 거 같아요

400
00:22:20,500 --> 00:22:22,250
‎예를 들어 청소년은

401
00:22:22,333 --> 00:22:24,875
‎시리의 여정에 공감할 수 있겠죠

402
00:22:25,125 --> 00:22:27,500
‎'어쩌지, 나한테
‎마법의 능력이 있는데'

403
00:22:27,583 --> 00:22:29,250
‎'내 몸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'

404
00:22:29,583 --> 00:22:32,416
‎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이
‎그런 청소년기를 겪죠

405
00:22:32,500 --> 00:22:35,791
‎그런 순간들을 찾아
‎판타지에 담아내는 거예요

406
00:22:35,875 --> 00:22:38,875
‎모두 살면서 경험했고
‎공감할 수 있는 요소로

407
00:22:38,958 --> 00:22:40,666
‎자기 모습을 발견하도록요

408
00:22:42,250 --> 00:22:44,875
‎게롤트 역시
‎어린 나이에 고아가 됐죠

409
00:22:44,958 --> 00:22:47,583
‎그래서 이 이야기에서
‎강력한 부분이...

410
00:22:49,000 --> 00:22:51,958
‎사람들이 서로 함께하고

411
00:22:52,041 --> 00:22:55,708
‎자기를 아껴주는 사람들이
‎곁에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

412
00:22:55,791 --> 00:22:58,500
‎결국 모두가 찾는 게 그거고요

413
00:22:59,625 --> 00:23:04,041
‎우리가 이 이야기를 통해
‎구현하는 것 중 맘에 드는 게

414
00:23:04,625 --> 00:23:08,166
‎인물들의 감정과 관계에
‎초점을 둔다는 겁니다

415
00:23:08,250 --> 00:23:10,708
‎그건 정말 아름다운 거 같아요

416
00:23:11,416 --> 00:23:16,250
‎원작에 담긴 모든 요소는
‎원작에 굉장히 중요하지만

417
00:23:16,333 --> 00:23:19,583
‎저희는 원작을
‎더욱 깊이 연구하면서

418
00:23:19,666 --> 00:23:22,291
‎또 다른 수준으로
‎만들어가고 있어요

419
00:23:24,166 --> 00:23:26,250
‎이 이야기의
‎훌륭한 요소 중 하나를

420
00:23:26,333 --> 00:23:32,750
‎로런과 뛰어난 작가팀이
‎누락하지 않아서 너무 기뻐요

421
00:23:32,833 --> 00:23:36,875
‎이 세계에 매우 중요하다고
‎생각한 게 유머거든요

422
00:23:37,333 --> 00:23:42,333
‎파멸과 암흑 속에서 유머는
‎때로 통쾌한 웃음을 선사하죠

423
00:23:42,958 --> 00:23:44,791
‎늘 어디선가 유머가 튀어나와요

424
00:23:45,375 --> 00:23:49,500
‎헨리가 게롤트 캐릭터에
‎가져온 것 중 좋은 점과

425
00:23:49,791 --> 00:23:52,916
‎작가진이 이 작품 전체에
‎가져온 것 중 좋은 게

426
00:23:53,958 --> 00:23:56,333
‎현대식 유머라고
‎할 수도 있겠지만

427
00:23:56,416 --> 00:23:58,625
‎실은 유행을 타지 않는 유머죠

428
00:23:59,000 --> 00:24:02,541
‎왜 우울한 실크 상인처럼
‎입고 온 거야?

429
00:24:03,125 --> 00:24:06,625
‎또한 헨리가
‎그 유머를 전달하는 방식에

430
00:24:07,791 --> 00:24:10,041
‎자기 유머가 녹아있어요
‎워낙 유머감 있고

431
00:24:10,125 --> 00:24:12,208
‎재밌는 구석이 있거든요

432
00:24:12,541 --> 00:24:14,458
‎누구나 백기사를 좋아하지만

433
00:24:14,541 --> 00:24:18,083
‎그 백기사가 무뚝뚝하면서
‎살짝 엉뚱하게 웃긴다면

434
00:24:18,916 --> 00:24:21,291
‎보기에도, 연기하기에도 더 재밌죠

435
00:24:21,375 --> 00:24:24,250
‎헨리와 조이가 둘이
‎촬영하는 걸 본 적 있는데

436
00:24:24,916 --> 00:24:27,166
‎그 둘은 확실히...
‎제가 늘 하는 말인데

437
00:24:27,250 --> 00:24:30,958
‎그 둘은 확실히 약간
‎슈렉과 동키 관계 같아요

438
00:24:31,041 --> 00:24:32,791
‎게롤트, 솔직히 말해봐

439
00:24:33,333 --> 00:24:35,166
‎내 노래가 어떤데?

440
00:24:37,916 --> 00:24:40,625
‎파이를 주문했는데
‎속이 빈 게 나온 것 같지

441
00:24:41,250 --> 00:24:44,583
‎오디션 24시간 전쯤에
‎이메일을 받고는

442
00:24:44,666 --> 00:24:45,791
‎"조이 베이티
‎야스키에르"

443
00:24:45,875 --> 00:24:48,791
‎어찌나 안절부절못했는지 몰라요

444
00:24:48,875 --> 00:24:52,791
‎얼마나 야스키에르 역할이
‎매력적인지 깨달았거든요

445
00:24:53,583 --> 00:24:56,208
‎제 누이가 그 당시에
‎저한테 묻더라고요

446
00:24:56,625 --> 00:24:59,791
‎'괜찮니? 무슨 일이야?
‎너 오늘 뭔가 달라 보여'

447
00:24:59,875 --> 00:25:02,833
‎그래서 제가 이 역할을
‎알게 됐다고 말했죠

448
00:25:03,416 --> 00:25:04,958
‎그랬더니 누이가 그러더라고요

449
00:25:05,041 --> 00:25:07,666
‎'조이, 지금 우리가
‎네 꿈속에 있는 건가?'

450
00:25:08,083 --> 00:25:10,541
‎'이건 너무 완벽하잖아'

451
00:25:10,625 --> 00:25:12,625
‎목이 환상적이세요

452
00:25:13,791 --> 00:25:15,791
‎매혹적인 거위 같달까

453
00:25:16,416 --> 00:25:19,750
‎그때 이후로 오디션 과정을 거쳐

454
00:25:19,833 --> 00:25:22,000
‎그 역할을 따기까지

455
00:25:22,083 --> 00:25:26,541
‎모든 게 너무 흥분되면서도
‎이상하게도 평범하게 느껴졌어요

456
00:25:26,625 --> 00:25:29,458
‎제게 올 운명이었던 거죠

457
00:25:30,416 --> 00:25:35,166
‎매일 그 자연스러운 감정을
‎탐구하는 여정이었어요

458
00:25:35,250 --> 00:25:37,250
‎집처럼 편안하면서

459
00:25:37,333 --> 00:25:39,333
‎새 가족을 찾아 일구는 여정요

460
00:25:39,416 --> 00:25:41,416
‎도망쳐, 게롤트! 맙소사!

461
00:25:42,833 --> 00:25:43,666
‎게롤트!

462
00:25:44,041 --> 00:25:46,541
‎배 속에서 해치워야 했거든
‎이제 돈을 주시오

463
00:25:46,625 --> 00:25:50,416
‎위쳐에게 동전을 던져주오
‎오, 풍요의 골짜기여

464
00:25:53,291 --> 00:25:54,375
‎이 곡은...

465
00:25:55,958 --> 00:25:58,916
‎이 작품의 두 작곡가인
‎소니아와 지오나가 썼는데

466
00:25:59,750 --> 00:26:02,500
‎다양한 버전으로 썼었어요

467
00:26:02,583 --> 00:26:05,166
‎그렇게 해서 결국 완성한 게

468
00:26:06,708 --> 00:26:10,250
‎민속 음악의 특성이
‎들어간 버전이죠

469
00:26:10,333 --> 00:26:15,750
‎그래서 이 노래가
‎온 땅으로 널리 전파돼서

470
00:26:16,291 --> 00:26:19,500
‎옛 시절 민요의 향수를
‎불러일으키도록요

471
00:26:19,583 --> 00:26:21,375
‎켈트어 비음도 들어가 있고

472
00:26:21,583 --> 00:26:24,791
‎반복되는 후렴 부분은
‎귀에 착 달라붙죠

473
00:26:24,875 --> 00:26:28,083
‎야스키에르는 이 곡을 만들어
‎대륙에 전파하는데

474
00:26:28,791 --> 00:26:31,875
‎작곡가들이 이 작품에
‎이 곡을 쓴 것도 기발하고

475
00:26:31,958 --> 00:26:34,458
‎홍보용 노래라는 것도 탁월하죠

476
00:26:34,833 --> 00:26:36,625
‎야스키에르가
‎이 곡을 부르기 시작할 때

477
00:26:36,708 --> 00:26:40,041
‎리비아의 게롤트는
‎바로 눈치채고는 말하기를...

478
00:26:40,125 --> 00:26:41,541
‎실제 얘기랑 다르잖아

479
00:26:42,708 --> 00:26:44,291
‎아깐 존경하게 됐다며?

480
00:26:46,666 --> 00:26:48,333
‎존경이 역사를 만들진 않지

481
00:26:49,333 --> 00:26:53,000
‎게롤트는 사람이 어떤지
‎이해하는 거예요

482
00:26:53,666 --> 00:26:56,250
‎그만의 다른 방식으로요

483
00:26:56,333 --> 00:26:59,000
‎이 세계에서 이름이 나려면

484
00:26:59,458 --> 00:27:02,125
‎약간의 속임수도 필요하다는 걸요

485
00:27:02,791 --> 00:27:09,375
‎위쳐에게 동전을 던져주오
‎오, 풍요의 골짜기여

486
00:27:20,291 --> 00:27:22,625
‎이 시리즈는
‎액션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

487
00:27:22,708 --> 00:27:25,875
‎이야기의 다양성을
‎반영하기 위해서

488
00:27:26,750 --> 00:27:31,375
‎스턴트 감독 프랭클린 헨슨이
‎전 시즌 스턴트를 맡았어요

489
00:27:32,125 --> 00:27:34,291
‎훌륭하게 합을 짜줬는데

490
00:27:35,083 --> 00:27:38,458
‎시즌 내내 끊임없이
‎새로운 액션을 구성하고

491
00:27:38,541 --> 00:27:40,500
‎그 액션을 완성해 냈죠

492
00:27:41,250 --> 00:27:45,166
‎하지만 여러 이야기의
‎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

493
00:27:45,375 --> 00:27:50,125
‎액션의 다양한 맛을
‎더해줄 분들도 모셨어요

494
00:27:51,125 --> 00:27:55,208
‎무술 감독인 볼프강을 모셨는데

495
00:27:55,791 --> 00:28:00,625
‎시즌 초반의 액션 장면들에
‎무술 지도를 받았죠

496
00:28:02,250 --> 00:28:03,458
‎모두 아주 좋습니다

497
00:28:05,666 --> 00:28:06,500
‎할 수 있어요

498
00:28:06,583 --> 00:28:09,208
‎시즌 초반에 게롤트가

499
00:28:09,291 --> 00:28:12,500
‎렌프리의 무리에 있는
‎도적 떼를 상대하게 되는데

500
00:28:12,583 --> 00:28:16,000
‎그 전까지 게롤트의 능력을
‎살짝만 감질나게 보여줘서

501
00:28:16,083 --> 00:28:18,708
‎그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
‎모르는 상태거든요

502
00:28:19,125 --> 00:28:21,583
‎그런데 여기서 게롤트가
‎궁지에 몰려

503
00:28:21,666 --> 00:28:24,375
‎도적 7명과 붙는단 말이죠

504
00:28:30,750 --> 00:28:31,833
‎컷! 수고했어요

505
00:28:34,750 --> 00:28:38,083
‎헨리가 게롤트 역을 맡아서
‎우린 너무나 행운이었죠

506
00:28:38,750 --> 00:28:42,708
‎차분하지만 확고한 결의와
‎타고난 신체적 강인함을

507
00:28:42,791 --> 00:28:44,250
‎캐릭터에 투영하니까요

508
00:28:44,333 --> 00:28:46,333
‎스턴트도 다 직접 해서

509
00:28:46,416 --> 00:28:48,083
‎프로듀서에겐 악몽이지만

510
00:28:48,166 --> 00:28:51,083
‎화면에 게롤트가 나온다면
‎그건 헨리인 거예요

511
00:28:51,916 --> 00:28:55,833
‎그 격투 장면 훈련만
‎열흘 정도 하게 될 텐데

512
00:28:55,916 --> 00:28:59,208
‎흥미로운 게
‎그 격투 장면에서 무술팀은

513
00:28:59,291 --> 00:29:01,916
‎헨리의 힘에
‎많이 의존할 거란 거죠

514
00:29:02,000 --> 00:29:07,291
‎헨리는 아시다시피
‎힘이 굉장히 센 사람이고

515
00:29:08,041 --> 00:29:11,916
‎그런 사람의 타고난 기술에
‎기대면 흥미로운 점이

516
00:29:12,000 --> 00:29:14,083
‎싸움이 더 실감 난다는 거예요

517
00:29:14,208 --> 00:29:18,208
‎그 장면을 열흘쯤 훈련해서
‎이틀 동안 촬영하고

518
00:29:18,666 --> 00:29:20,416
‎2분 정도 실리는 거죠

519
00:29:22,583 --> 00:29:26,166
‎액션 장면의 경우
‎훌륭한 세트피스 구성으로

520
00:29:27,041 --> 00:29:28,958
‎이야기의 다양성을
‎나타내고자 했어요

521
00:29:29,500 --> 00:29:32,541
‎굉장히 재밌을 거예요
‎한 시즌을 다 보는 내내

522
00:29:32,625 --> 00:29:35,291
‎어느 하나 비슷한 액션을
‎찾아볼 수 없으니까요

523
00:29:35,375 --> 00:29:36,750
‎전부 다 달라요

524
00:29:44,250 --> 00:29:48,125
‎'위쳐' 이야기에서 현재
‎우리의 난제를 볼 수 있어요

525
00:29:48,208 --> 00:29:50,541
‎탈식민주의

526
00:29:50,958 --> 00:29:53,750
‎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격차

527
00:29:53,916 --> 00:29:56,250
‎파괴되어 가는 전통문화

528
00:29:56,541 --> 00:29:58,458
‎인종차별과 성차별

529
00:29:59,000 --> 00:30:00,166
‎세상이 미쳐 돌아가죠

530
00:30:00,250 --> 00:30:02,083
‎무자격자에게 힘이 주어지고

531
00:30:02,166 --> 00:30:05,375
‎사람들은 봉기하는 등
‎끊임없이 요동쳐요

532
00:30:05,458 --> 00:30:09,958
‎이 세상은 바다이자 폭풍이고
‎그게 '위쳐'의 본질이에요

533
00:30:12,333 --> 00:30:13,666
‎하나로 집약해야 한다면

534
00:30:13,750 --> 00:30:18,083
‎이 이야기에서
‎제게 가장 와닿는 주제는

535
00:30:18,166 --> 00:30:20,791
‎선악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거예요

536
00:30:20,875 --> 00:30:24,458
‎드라마를 보고 나서
‎그 점이 회자되었으면 해요

537
00:30:24,541 --> 00:30:27,208
‎우리가 사는 세상엔
‎절대적인 선인이나 악인이

538
00:30:27,291 --> 00:30:29,458
‎존재하지 않는다는 걸
‎보여주고 싶었거든요

539
00:30:29,750 --> 00:30:33,208
‎1화를 보고
‎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고

540
00:30:33,291 --> 00:30:35,291
‎이야기의 영웅이라고
‎생각한 사람이

541
00:30:35,375 --> 00:30:37,500
‎돌연히 다른 관점으로 인해

542
00:30:37,583 --> 00:30:40,541
‎마지막에 가서는
‎다르게 느껴질 수 있죠

543
00:30:42,416 --> 00:30:45,166
‎사랑은 강한 주제 중 하나고

544
00:30:46,125 --> 00:30:47,041
‎사랑으로

545
00:30:47,916 --> 00:30:49,583
‎사람이 바뀌기도 해요

546
00:30:51,500 --> 00:30:55,916
‎촬영을 이어가면서 우리 모두
‎배워가는 것 또한 재미죠

547
00:30:56,333 --> 00:30:57,458
‎이 드라마의...

548
00:30:57,958 --> 00:31:01,208
‎분위기는 무엇이고
‎캐릭터들의 특징은 무엇인지

549
00:31:01,333 --> 00:31:04,750
‎그런 걸 구축해 내는 게
‎매우 흥미로워요

550
00:31:05,958 --> 00:31:10,166
‎이 드라마가 어떻게 이어질지
‎보는 재미가 있어요

551
00:31:15,375 --> 00:31:18,291
‎꿈이 이뤄진 거죠
‎왜 그럴 때 있잖아요

552
00:31:18,750 --> 00:31:20,708
‎뭔가를 이루기 위해
‎너무 오래 싸워서

553
00:31:20,791 --> 00:31:23,791
‎이뤄질 거란 믿음을 버렸는데
‎갑자기 이뤄지는 거요

554
00:31:24,250 --> 00:31:25,166
‎기쁘냐고요?

555
00:31:25,250 --> 00:31:26,750
‎네, 늘 기뻐요

556
00:31:27,250 --> 00:31:29,083
‎대단한 모험이에요

557
00:31:29,458 --> 00:31:33,166
‎세 인물을 동시에
‎이 세계에 등장시켜

558
00:31:33,250 --> 00:31:36,750
‎각자의 캐릭터를 충분히
‎살리고 싶었어요

559
00:31:37,416 --> 00:31:40,375
‎각 인물의 이야기를 보다 보면

560
00:31:40,458 --> 00:31:42,791
‎서로 필요한 존재란 게 보이죠

561
00:31:42,875 --> 00:31:44,083
‎가족이 필요해요

562
00:31:46,833 --> 00:31:48,083
‎무엇보다도

563
00:31:48,166 --> 00:31:50,166
‎어떻게 게롤트, 시리, 예니퍼가

564
00:31:50,250 --> 00:31:54,458
‎시리를 두고 일어난 듯한
‎전쟁이 한창인 대륙에

565
00:31:54,541 --> 00:31:57,500
‎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?

566
00:31:59,333 --> 00:32:01,083
‎풀어나갈 이야기가 많아요

567
00:32:02,666 --> 00:32:04,500
‎계속 봐주세요
‎더 많은 이야기가 옵니다

568
00:32:13,208 --> 00:32:17,291
‎"시즌 2
‎곧 넷플릭스에서"

569
00:32:24,750 --> 00:32:25,750
‎자막: 배은미



